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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유방 보형물 대신 줄기세포 가슴성형으로 부작용 위험 줄여

2020-08-11 hit.1,933



[메디컬 칼럼]
환자 복부·허벅지 지방에서 고순도 줄기세포 추출해 주입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가슴성형에 사용되는 엘러간(Allergan)의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제품명: 내트렐 Natrelle)'이 다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Breast implant associated-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발병 확률이 6배가량 높다며 리콜 조치했다.

얼굴 지방이식 중심인 한국과 달리 유방 확대술 같은 체형 성형이 주류를 이루는 미국에서 이 사건은 가슴성형을 희망하는 많은 여성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이후 미국 언론에는 실리콘 보형물의 위험성, 보형물 제거 후 붑 케이크(boob cake, 속칭 뽕브라)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여성의 사례, 보형물 가슴수술 후 억울하게 사망한 사연 등이 여러 차례 소개됐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은 면역시스템 문제로 생기는 암이다. 이식한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초래해 일어나는 인재성(人災性) 암이다. 3000~1만2000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매끄러운 표면(Smooth-surfaced) 임플란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발생한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현재 '매끄러운 타입'만 시판되고 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환자는 620명이며 이 중 최소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573명이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에 걸렸다는 보도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이다.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수술로 인한 잠재적 암 발생 위험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최선책은 인공유방보형물 수술을 받지 않는 것이며, 차선책은 '거친 표면 보형물'을 채택하지 않는 것이다.

보형물 수술 대안으로는 자가지방이식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있다. 필자는 SC301성형외과의원을 운영하면서 15년간 5000건이 넘는 줄기세포 가슴성형 및 안면성형을 시술했다. 지난 2월에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가슴성형 시 세포 생착률이 75.1%까지 높아졌다는 논문을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옥스퍼드 저널'에 실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여기서 다시 고순도 줄기세포를 추출한다. 순수 지방세포와 고순도 줄기세포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후 가슴에 주입해 지방세포 생착률을 70% 이상 끌어올리는 '매직(magic)'이다. 이에 비해 단순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하다.

보형물 수술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외에 10년 정도 지나면 약 40% 환자에게서 구형구축(보형물 주위 조직이 단단해지는 현상)이나 파열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 자가지방으로 빈약한 가슴 볼륨을 살리면 안전하고, 시술한 티가 나지 않고, 모양새도 자연스럽다.

첫 가슴성형이든, 재수술이든, 암 수술 후 유방재건수술이든 상관없이 부작용에서 자유롭고,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풍만한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는 게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0/20200810029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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